(오비추어리는 마치 예술작품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상황과 욕망에 맞추어 작성하고 진행하게 됩니다. 따라서 워크샵의 구조와 진행방식은 이에 맞추어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.)
Session 1. 2025년 1월 5일(일요일) 저녁 8시~10시 - 온라인 오리엔테이션
핵심질문 - 나의 부고기사를 왜 어떤 형태로 쓰고 싶은가? 내 안의 욕망은 무엇인가?
먼저 참가자들은 자신의 Life Story를 나누게 됩니다. 그리고 왜 부고기사를 쓰고 싶은지, 그리고 이 작업이 올해, 그리고 앞으로의 삶(My Next)을 더 잘 살아가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게 됩니다. 부고기사는 각자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다양한 형태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. 이를 통해 각자 삶에서 갖고 있는 자기 안의 욕망을 들여다보게 됩니다.
사전과제: 내가 좋아하는 인물의 부고기사 혹은 이상적이었던 부고기사를 읽어보고 나누기
(참고자료: 한국일보 연재 기사 '가만한 당신', 단행본 < 가만한 당신 >(최윤필, 마음산책), < 뉴욕타임즈 부고 모음집 >(인간희극) 등)
Session 2. 2025년 1월 11일(토요일) 오후 1-5시 - 오프라인 워크샵 (@HER Report Library)
핵심질문 - 오비추어리 초안 1: 오비추어리를 통해 살펴보고 싶은, 일과 나의 관계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가?
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보면 세 가지입니다. 첫째, 먹고 살기 위한 돈(Money)을 벌기 위해서, 둘째, 사회에서 성공(Success)하기 위해서, 셋째, 일을 통해 의미(Meaning)를 찾기 위해서. 이에 따라 일은 일자리(Job-Money), 커리어(Career-Success), 소명(Calling-Meaning) 등으로 다가오게 됩니다. 이러한 관점은 각자의 마음 안에서 몇 가지 서로 다른 조합을 만들어내게 됩니다. 오비추어리를 쓰면서 미래의 특정 시점에 돌아보면 일과 나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요? 참가자들은 김호 코치의 가이드에 따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오비추어리 스케치 작업을 하게 됩니다. 그 후 초안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보다 구체적 그림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.
사전 과제: 내가 좋아하는 인물의 부고기사 혹은 부고기사 자체가 인상적이었던 것을 읽어보고 나누기 (참고자료: 최윤필의 < 가만한 당신 >시리즈(마음산책), < 뉴욕타임즈 부고 모음집 >(인간희극) 등)
Session 3. 2025년 1월 18일(토요일) 오후 1-5시 -오프라인 워크샵 (@HER Report Library)
핵심질문 - 오비추어리 초안 2: 오비추어리를 통해 살펴보고 싶은 타인과 나, 그리고 나 자신과 내가 맺고 있는 관계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가?
삶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. 어떤 사람은 많은 사람과 '좋은'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지만, 동시에 자기 자신과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. 또 어떤 사람은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아도 자기 자신과 건강한 관계 속에서 스스로에게 친절한 삶을 살아갑니다. 물론 타인과의 관계, 자기 자신과의 관계 두 가지 모두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건강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
오비추어리를 쓰면서 미래의 특정 시점에 이러한 관계를 살펴보게 됩니다. 나에게 정말 소중한 관계의 타인은 누구인지, 그리고 그들과 어떻게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지. 나는 나 자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왔는지, 그리고 나를 돌보기 위해 어떤 시간을 만들며 살아왔는지. 이 시간 역시 김호 코치의 가이드에 따라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오비추어리 스케치 작업을 하게 됩니다. 그 후 초안에 대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보다 구체적 그림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.
사전과제: 내가 좋아하는 인물의 부고기사 혹은 부고기사 자체가 인상적이었던 것을 읽어보고 나누기 (참고자료: 최윤필의 < 가만한 당신 >시리즈(마음산책), < 뉴욕타임즈 부고 모음집 >(인간희극) 등)
Session 4. 2025년 1월 25일(토요일) 오후 1시-7시 - 오프라인 워크샵 (@HER Report Library)
핵심질문 - 내가 삶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?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? (오비추어리 발표 및 대담)
1월 한 달 간 써온 초안을 다듬어 A4 기준 1-2장 정도로 완성해 온 오비추어리를 낭독하고, 김호 코치의 진행으로 대담을 하게 됩니다. 이를 통해 우리는 여섯 명이 간직한 고유한 삶의 욕망을 나누고 들여다보는 흔치않은 기회를 갖게 됩니다. HER Report에서 마련한 간단한 파티(5-7시)로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.
사전과제: 자신의 부고기사 초안을 정리하여 나누기